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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위험에 빠진 50대 남성을 시민들이 힘을 합쳐 구해냈다.

12일 강원도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6분쯤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청간정콘도 맞은편 해변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고성소방서 구조대가 신속히 출동했지만 도착 전 목숨을 잃을 수도 있던 위급한 상황에서 또 다른 피서객 김희원(45·경기 안양시)씨가 바다에 뛰어들었다.

이어 이 광경을 지켜보던 여러 사람들이 서로의 손을 잡아 인간띠를 만들어 물에 빠진 김모(52·경기 양주시)씨를 데리고 나오던 김씨의 손을 잡아 두 사람을 안전하게 해변으로 나오게 했다.

김씨는 신속히 구조돼 병원 이송 중 의식을 찾은 상태로 속초의료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관계자는 "오늘 파도가 굉장히 높아 구조에도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용감한 시민들이 보다 빨리 구조에 나서지 않았다면 사고자가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email protected]


원문출처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679134&code=61121111&sid1=s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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